동해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40개 병·의원 지정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동해시는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를 앞두고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은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오늘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시작된다.

특히 65세 이상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같은 날, 다른 부위에 동시에 접종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는 관내 40개 병·의원을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과 동해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명단을 안내하고 있다.

이 중 23개 의료기관에서는 코로나19 백신도 함께 접종 가능하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지용만 예방관리과장은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대상별 접종 기간을 확인하고 반드시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동해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