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인질 가족들, 정부 대응에 반발하며 시위
2025-09-28 신도현 기자
(이스라엘=국제뉴스) 신도현 기자 = 전쟁 722일째인 27일(현지시간) 텔아비브 미술관 앞 '인질 광장'에서 이스라엘 인질 가족들이 주최한 반정부 시위가 열렸다.
이 시위는 2023년 10월 하마스의 공격으로 촉발된 전쟁에서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들의 석방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인질 251명 중 47명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에 억류되어 있으며, 이스라엘군은 사망자 25명을 발표했다.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은 인질들의 안전한 귀환을 요구하며 정부의 대응을 비판했다.
가족들은 정부가 인질 문제 해결에 소극적이라고 주장하며, 국제 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이들은 "우리의 가족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