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연구모임, 청소년 참여형 프로젝트 정책 대안 마련 나서

- 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 참관…자율성과 주체성 높인 사례 주목 - 세종 청소년 정책에 참여 보장·공간 설계 반영 등 실질적 변화 추진 계획

2025-09-26     신건수 기자
세종시의회 청소년 선진정책 도입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순열)

(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세종시의회 청소년 선진정책 도입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순열)은 25일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사례를 참고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청소년삶디자인센터(삶디)를 방문했다.

연구모임은 목공방, 살림공방, 열린 책방, 미니극장 등 다양한 공간을 둘러보고, 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N개의 방과후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주체성과 자립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삶디는 단순한 체험 공간이 아닌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형 활동을 꾸준히 운영하며, 기획부터 실행·발표까지 청소년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결과공유회’는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정해 전시와 발표로 시민과 소통하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세종시의회 연구모임은 이번 벤치마킹을 바탕으로 세종 청소년 정책 수립 과정에서 참여 보장, 공간 설계 반영, 프로그램 기획 단계의 청소년 주도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순열 대표의원은 “청소년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세종에서도 적극 도입해, 실질적인 청소년 정책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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