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하 육군참모총장, 미 육군참모총장 접견...긴밀한 공조체제 유지 및 확대할 것

한미동맹의 굳건함 재확인과 한미 육군 교류협력 심화 방안 논의

2025-09-23     이운안 기자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오른쪽)과 랜디 A. 조지 미 육군참모총장(왼쪽)이 지난 22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육군)

(육군=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김규하(대장) 육군참모총장은 지난 22일, 랜디 A. 조지(Randy A. George/대장) 미 육군참모총장과 첫 대담을 개최하였다.

대담은 양국 육군 차원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한미 육군 간 우호 증진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양측은 한미동맹이 한반도를 넘어, 역내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으로 진화해 왔다는 점에 공감하였으며, 상호호혜적·미래지향적 동맹으로의 발전을 기대하였다.

양측은 한미 육군회의 및 육군참모총장 대담 등 한미 육군 고위급 교류 추진과 상호운용성 강화를 위한 한미 연합훈련 확대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김규하(대장) 육군참모총장은 “당면한 도전요인 극복과 미래 준비를 위해 연합훈련 활성화, 군사혁신 분야 비전 상호공유 등 미 육군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 및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지(대장) 미 육군참모총장은 한반도를 비롯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대한민국 육군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으며, 양국 육군의 미래 준비를 위한 교류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