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보, 김철환 의원 명예지점장 위촉…"소상공인 지원 논의"

-내수부진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경영난 극복을 위한 토 -김철환 천안시의원 명예지점장 위촉, 보증 상담 및 애로사항 청취

2025-09-22     박의규 기자
명예지점장 사진/충남신용보증재단 제공

(충남=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소행, 이하 “충남신보”)은 22일,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을 충남신용보증재단 천안서북지점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하고, 소상공인 경영애로 완화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현장 상담회와 충남신보 고객과의 대면 소통을 실시하여, 내수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천안시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신보 조소행 이사장을 비롯해 제9대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 KFME 천안시 소상공인연합회 박만규 회장과 CFME (사)천안시 소상공인연합회 최미숙 회장, 농협은행 천안시지부 이숭인 기업금융지점장, 하나은행 신방동지점 이은준 지점장 등이 참석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 1부: 소상공인 경영애로 완화, 머리를 맞대다

1부 행사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소상공인연합회 박만규 회장 등은 현장의 절박한 상황을 설명하며, 자금 유동성 확보가 가장 시급한 과제임을 역설함에 따라, 타개책으로 저금리 자금 지원 집중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고, 여기서 확보된 가처분 소득이 사업 경쟁력 강화에 재투자되는 건전한 선순환 구조의 정착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이어 금융권에서는 경영난으로 자금이 절실하지만 낮은 신용도 등으로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많다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충남신보의 보증부대출이 소상공인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저금리로 지원되는 특례보증 상품에 대한 현장의 선호도가 매우 높아 영업점에서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며 현황을 공유했다.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내수 진작이 더뎌 실물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과 관세 피해까지 겹치면서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천안시 출연금과 연계한 이자보전 특례보증을 집중 지원하여 금융비용 절감이 사업 안정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하며, 단순한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 스스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지원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 2부: 김철환 명예지점장, 현장 소통으로 희망을 전하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충남신보 천안서북지점 명예지점장으로위촉된 김철환 천안시의원이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의정에 적극 반영하고, 재단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소상공인들과의 1:1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에 참여한 한 업체 대표는 충남신보의 저금리 보증 지원 덕분에 사업 안정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이러한 정책자금이 지속적으로 공급되어 더 많은 소상공인이 재기하고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어주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김철환 명예지점장은 현장에서 청취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의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지원 기관 사이의 든든한 가교역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남신보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자체, 의회, 금융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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