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추석 명절 앞두고 공직기강 복무점검 실시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 기관 대상… 금품 수수·복무 위반 집중 점검
2025-09-22 이규성 기자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추석 명절을 맞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대대적인 복무 점검에 나선다.
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관내 학교를 포함한 전 기관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복무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에 나서며,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복무 위반과 민원 처리 지연, 품위 손상 행위, 보안 관리, 학교 회계 등 공금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특히 직무 관련자에게서 명절 인사 명목으로 금품·선물이나 향응을 수수하는 등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행위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교육청은 점검 결과 위법·부당 사례가 적발되면 엄정 조치해 공직사회에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다.
이차원 대전시교육청 감사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아 청렴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대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