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026 태안국제 원예치유박람회' 성공개최 준비 착착
- 태안군, 충남도 공동개최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 박람회 관련 44개 연계사업에 총 129억 5천만 원 투입
(태안=국제뉴스) 김태수 기자 =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태안군과 충남도가 공동 개최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개최된다.
태안군은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해 한점 소홀함 없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태안군은 지난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주영 부군수를 비롯해 실국장 및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3분기 원예치유박람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박람회 관련 44개 연계사업에 총 129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가로화단 정비(23억 원) △안면도 전망대 설치(20억 원) △임시주차장 조성(14억 원) △화장실 정비(10억 원) △교통 및 주차관리 용역(6억 원) △하수처리(6억 원) 등의 사업이 추진 하기로 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부서별 확정 및 가능사업 중심으로 사업 을 재정비하고 세부계획 수립에 나서고 있는 단계로, 그동안 부군수 및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지속적으로 충남도를 방문해 필수 연계사업 지원을 건의하는 등 원할한 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으며, 관광·환경·숙박·음식·교통 등 연계사업 추진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공유하는 한편,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달 초 군민 300여 명으로 구성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범군민지원협의회’가 출범식을 갖는 등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은 상황인 만큼, 군민의 의지와 염원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박람회 운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군은 “박람회 개최 전 각종 연계사업을 마무리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태세를 확립하고 범군민지원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간분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효과성을 높일 것”이라며 “2002년과 2009년 두 차례 국제꽃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태안군이 다시 한 번 관람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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