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소규모 학교 교육활동 공동운영 방안 모색
19일 도의회 대회실서 2025 교육포럼…교육 현안 해법 찾기 오승식, "소규모 학교 교육 여건 열악, 지역단위 공동운영 모델 모색"
2025-09-15 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오승식)와 의원연구단체 제주교육발전연구회(대표 정이운 교육의원)는 오는 19일 오후 3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학교교육활동 공동운영 활성화를 위한 읍·면 단위학교 상설협의체 운영 모색’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학령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면서 읍·면 지역 소규모 학교들이 교육활동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 단위 학교 간 공동운영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마련됐다.
오승식 위원장은 “소규모 학교의 교육 여건이 점점 더 열악해지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 단위 공동운영 모델을 모색하게 됐다”며 “본청 및 학교 관리자, 전문가들과 함께 교육현안의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좌장은 정이운 제주교육발전연구회 대표가 맡으며, 권순형 한국교육개발원 소장이 ‘지역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활동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이인회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주현준 대구교육대학교 교수, 문정옥 제주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김명선 구좌읍교육발전협의회장, 고영진 대정중학교 교장, 임영철 대정초등학교 교감 등이 토론에 나선다.
정이운 대표는 “그동안 연구회를 통해 지역 교육현안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해왔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학교교육활동 공동운영의 실행력을 담보할 관련 조례 제정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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