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묘 음식, 아이스박스에 보관하세요"
제주시, 추석 성묘, 음식·물 관리 등 식중독 예방 당부 10℃ 이하 보관·손 씻기 필수…버섯·열매 함부로 채취 금물
2025-09-14 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묘 음식 관리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식중독과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올바른 성묘 문화를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제주시는 성묘 음식이 야외에서 햇볕과 바람에 노출돼 세균 증식 위험이 크다며, 조리된 음식은 반드시 아이스박스를 활용해 10℃ 이하로 보관·운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성묘 후 음식을 먹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성묘 중 주변에 자생하는 버섯이나 정체를 알 수 없는 열매를 채취·섭취하는 행위는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삼가야 한다. 음용수 역시 현장에서 임의로 구하지 말고, 가정에서 끓이거나 정수한 물을 준비해 가져가는 것이 안전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성묘는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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