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해변서 맨발 걷기… 250명 참여한 ‘어싱 체험’ 성황
13일 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 걷기 지도·건강 홍보관 운영 올바른 자세 지도·암검진·금연 홍보까지 풍성한 프로그램
2025-09-14 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시 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난 13일 삼양 검은모래 해수욕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250여 명이 참여한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맨발로 해변을 걷는 ‘어싱(Earthing)’ 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걷기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현장에서는 제주보건소 걷기지도자가 올바른 자세와 호흡법을 지도해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국가암검진, 금연, 구강건강 등 다양한 보건사업 홍보관과 함께 제주도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홍보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폭넓은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스 해소와 올바른 걷기 습관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 자연을 활용한 주민 참여형 건강생활 실천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건강행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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