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도, 산지 순간풍속 70km/h 안팎→"태풍급 강풍"

2025-09-13     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기상청은 "제주도는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지형의 영향을 받는 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안팎으로 강하게 불고 있다"고 예보했다.

현재, 강풍특보가 발표된 제주도산지에는 오늘(13일) 밤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또,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오늘 밤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한편,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점차 물결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04시를 기해 풍랑주의보를 발표(06시 발효)했다.

아울러, 풍랑특보가 발표된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오늘 늦은 오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제주도앞바다(북부앞바다 제외)와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에도 오늘(13일) 오전부터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