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립도서관, '경남대표도서관 문화누리 공모사업'에 선정

맛·멋·미로 만나는 지역브랜드화…역사·문화 특화 프로그램 순항

2025-09-09     구정욱 기자
사진/사천시

(사천=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사천시립도서관은 ‘사천 역사? 뭐땜새?-사천에만 맛·멋·미 책 여행 있다예!’프로그램이 경남대표도서관에서 주관한 ‘2025년 문화누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문화누리 사업은 경남대표도서관이 매년 공모를 통해 도내 시·군 공공도서관의 우수한 문화프로그램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기관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도서관과 관내 주요 명소에서 운영되며, 사천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를 ‘맛·멋·미’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재조명한다.

사진/사천시

▲역사와 사천을 잇는 음식 체험을 담은 ‘맛’ ▲지역 위인의 리더십과 문화적 가치를 탐구하는 ‘멋’ ▲스케치와 탐방으로 지역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미’가 마련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독서를 매개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바라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사천의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