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러시아의 우크라 최대 공습에 "불행하다"

2025-09-08     이기철 기자
우크라이나 국가 비상구조대가 2025년 9월 7일 촬영 및 배포한 사진으로 러시아의 야간 공격으로 키이우에 있는 우크라이나 정부 청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치솟고 있다. 사진제공/AFP통신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사상 최대 규모의 공습을 가해 4명이 사망하고 키이우의 정부청사가 불에 탄 후 "행복하지 않다"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침 공습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고 기자들에게 "행복하지 않다. 이 모든 상황이 만족스럽지 않다"라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이 만족스럽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키이우 도심에 있는 우크라이나 정부청사를 직접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