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노인복지관, 2025년 경북 선배시민대회 "선배시민, 공동체를 디자인하다!" 개최

2025-09-05     백성호 기자
선배시민대회 개회식과 함께 기념식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상규)은 9월 4일(목) 13시, 영주선비세상에서 경북권역 선배시민 지역대회 <선배시민, 공동체를 디자인하다!>를 개최했다.

경북권역 선배시민대회에는 경북 도내 12개소의 노인복지관 선배시민, 기관장 및 실무자 등 160명이 참석하여, 대회 개최 선언, 선배시민 선언문 낭독, 선배시민의 발전을 위한 성과 발표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선배시민, 실무자, 기관장으로 이루어진 TF팀에서 추진한 경상북도 선배시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표하였으며, 현재 경상북도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권광택 도의원과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임병하 도의원이 경상북도 선배시민 조례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경북 도내 선배시민들이 성과발표회를 하고 있다

실제 제주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충청북도의 6개소 도 조례가 제정되었으며, 부천시, 진천군, 구리시, 수원시, 서울특별시 중랑구, 원주시, 청양군, 계룡시, 광명시의 9개소 시군구에도 시 조례가 제정되었다.

선배시민 조례 제정은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경상북도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였고 선배시민 조례를 통해 노인은 돌봄의 대상에서 벗어나 ‘선배시민’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경험과 능력과 발휘함과 능동적인 사회참여 활동에 임하여, 도민의 복지증진을 도모하는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회를 통해 선배시민들의 사회참여 의지와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행사에 참여한 선배시민들은 모두 입을 모아 “경상북도 선배시민으로 우리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로 지역사회와 후배시민을 돌보는데 계속해서 참여하고 싶다.”, “우리의 활동을 지켜보고, 응원도 해주고, 그리고 더 많은 노인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에 힘을 써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