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고사이후 "수험생 꼭 해야할일" 예상등급컷 고1·고2·고3

고1·고2·고3 9월 모의고사 예상등급컷

2025-09-05     박준민 기자
한 고등학교에서 고3수험생이 모의고사 시험문제를 꼼꼼하게 풀고 있다(사진=국제뉴스DB)

2026학년도 수능시험을 앞두고 9월 모의평가가 지난 3일 치러졌다. 

고3 체감난이도는 "매우 어려웠다 37.3%", "약간 어려웠다 48.4%"였다.
고2 체감난이도는 "매우 어려웠다 21.9%", "약간 어려웠다 53.9%"였다.
고1 체감난이도는 "매우 어려웠다 50.2%", "약간 어려웠다 36.2%"였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에 따르면, 이번 9월 모의평가는 대체로 국어와 수학, 영어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너무 어렵지 않으면서도 최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하려는 평가원의 의도가 보이는 시험이었다고 전했다.

또, 9월 모의평가 직후 수험생들이 해야 할 일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9월 모평 직후부터는 수능까지 약 70일 남는다. 하루하루 계획을 세밀하게 세우고, ‘점수 올릴 수 있는 과목’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특히 탐구·국어는 막판까지 점수가 오를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잡아야 한다.

수시원서접수가 9월 8일부터 시작되는 만큼, 9월 모평 결과를 기준으로 충족 가능한지 판단하고, 부족한 과목 위주로 마무리 전략을 짜야 한다. ‘최저 없는 대학’과 ‘최저 있는 대학’을 균형 있게 지원하며, 수시 지원 대학/학과 최종 확정해 6장 원서 배분 전략(상향·적정·안정) 정리해야 한다.

대학별 수능 최저 기준 정리하고, 부족 과목 집중 학습 계획 세우기, 최저 없는 대학과 혼합 지원 전략 검토해야 한다. 

지원 대학 면접 유형 확인(제시문/교과/일반)하며, 예상 질문 리스트 작성 및 답변을 준비해야 한다. 녹음/영상 촬영을 통해 말하는 습관·자신감을 점검하면 효과적이다.

수능 공부 일정 속에 매주 최소 1~2회는 논술 실전 연습 시간을 넣어야 한다. 국어·수학 논술 모두 답안 작성 시간 관리와 출제 경향 파악이 합격의 관건이다.

마지막으로, 국어/수학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틀린 유형 반복 학습 및 시간 관리 훈련해야 하며, 영어는 절대평가라서 고득점 안정화가 중요하다. 틀린 지문은 어휘·구문 분석이 필수이며, 탐구는 개념 정리와 기출 문제 풀이 반복하며, 실전처럼 두 과목 연속 풀며 체력·집중력 훈련해야 한다.

수능시험 마치고 나오는 수험생들 자료사진 (국제뉴스DB)

한편, 고3 예상등급컷은 다음과 같다.

국어 화법과작문 1등급 93점 언어와매체 1등급 89점, 화법과작문 2등급 85점 언어와매체 2등급 81점, 화법과작문 3등급 77점 언어와매체 3등급 73점.
수학 확률과통계 1등급 86점 미적분 83점 기하 85점, 확률과통계 2등급 81점 미적분 78점 기하 80점, 확률과통계 3등급 71점 미적분 68점 기하 70점

영어 1등급 원점수 90점, 2등급 80점, 3등급 70점.

고2 예상등급컷은 다음과 같다.

국어 1등급 원점수 87점, 2등급 78점, 3등급 68점
수학 1등급 원점수 80점, 2등급 68점, 3등급 68점
영어 1등급 원점수 90점, 2등급 80점, 3등급 70점.

고1 예상등급컷은 다음과 같다.

국어 1등급 원점수 82점, 2등급 74점, 3등급 64점
수학 1등급 원점수 83점, 2등급 75점, 3등급 65점
영어 1등급 원점수 90점, 2등급 80점, 3등급 7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