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국가산단 보석산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 개최
- 익산국가산업단지 귀금속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발전방향 논의 -
(익산=국제뉴스) 송영심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익산지사(지사장 임찬호)는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 산업단지에 고부가가치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익산국가산업단지 보석산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 청사(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학계와 지자체, 시의회, 보석산업 입주기업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하여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담으며 의견을 나누었다.
익산국가산업단지는 귀금속 보석의 메카인 익산에서 국내 유일의 귀금속 단지가 탄생한 산업현장이며, 현재 입주기업의 30퍼센트 이상이 귀금속 관련 업종인 지역사회의 주된 산업동력이다.
그러나 조성된 지 50년이 지난 산업단지로서 기반시설 노후, 문화편의시설 부족으로 인한 청년기피 현상을 해소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에 총 142억 규모의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2019년 익산국가산단 아름다운 거리, 2024년 익산국가산단 패키지 사업)
이번 세미나 발제는 원광보건대학교 김경숙 교수가 ‘인공 보석산업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인공 보석산업의 시장현황, 상품화 전략 및 발전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뒤이어 이어진 토론에서는 인공 보석산업의 성장여력과 익산국가산업단지와의 연계 시사점, 정책적 지원 가능성 등에 대하여 논의를 이어가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의 전환과 청년친화적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였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문문철 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주얼리 대표도시의 귀금속 메카로서 기능해온 익산국가산업단지 귀금속 단지에 재도약의 분기점을 모색하는 자리라는데 의미가 있다” 며, “보석산업이 새로운 사업 전환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