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강진서 청렴워크숍…청렴 선현의 발자취 따라가며 청렴정신 되새겨

2025-09-02     김옥빈 기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전남 강진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청렴 현장 문화체험 워크숍'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역사 속 청렴 문화 현장체험 모습/제공=북구청

이번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백운동 서원과 이한영 생가 등을 탐방하며 선현들의 청렴정신을 되새겼고, 청렴 전문 강사의 특강을 통해 현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치와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부구청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부터 9급 신규 직원까지 다양한 직급이 함께 참여해 상·하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권기혁 부구청장은 워크숍에 참석해 "우리 구가 추진 중인 '물품구매의 투명한 계약이행', '비공무원 채용의 공정성 확보' 등 부패취약분야 개선 과제는 조직 신뢰와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전 직원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적극행정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야 하며, 청렴하고 책임 있는 행정이 곧 북구의 경쟁력"이라고 당부했다.

오태원 구청장은 "이번 체험을 계기로 직원들이 청렴을 더욱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일상 속에서 실천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렴 정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종합청렴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