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6년도 정부 예산안 1조 7,279억 원... 행정수도 완성, 한글문화도시 조성 추진에 전력투구

-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세종집무실 1,196억 원 반영 - 시정 4기 역점사업, 행정수도 완성, 한글문화도시 조성, 자족기능 확충, 시민안전 제고 역점

2025-09-01     김태수 기자
최민호 시장은 1일 시청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 1조 7,279억 원을 발표 했다(국제뉴스)

(세종=국제뉴스) 김태수 기자 = 세종시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 1조 7,279억 원을 반영 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1일 최민호 시장 주재로 기자브리핑을 열고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2026년도 시정 4기 예산안 1조 7,279억 원의 사용 필요성에 대하여 상세한 설명과 에산 규모를 발표 했다.

시정 4기 세종시의 역점사업으로  ▲행정수도 완성, ▲한글문화도시 조성, 자족기능 확충, ▲시민안전 제고 등 4개 항목으로 대별하고 향후 국회 심의과정에서 우리시 주요 현안 사업이 원만히 통과될 수 있도록 고삐를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주요사업 예산안 (국제뉴스)

▲행정수도 완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핵심사업 관련 예산이 충실히 반영하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956억 원,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240억 원으로 세종으로의 완전 이전에 대비하여건립 규모 확장을 전제로 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부여했다.

이로써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해 지금까지 반영된 국비예산 총액은 2,153억 원이며, 대통령 세종집무실 관련 국비예산은 총 298억 원에 이르렀으며 시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가 연내 착수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 하겠다고 했다.

▲한글문화도시 조성

세종시는 교육ㆍ연구, 문화ㆍ예술, 관광ㆍ체험, 정책ㆍ산업 등을 집대성한 한글문화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한류의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한글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으며 이재명 대통령 공약인 `K-컬처 글로벌 브랜드화`의 핵심으로 `한글`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판단 하고 `한글문화도시 조성` 계속사업비 40억을 확보하여 앞으로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시민 안전·편의 증진 사업 반영, 삶의 질 향상 탄력 기대

시민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비 다수반영 했다, `친환경종합타운 건립` 사업의 설계비 3억 원, 운전면허시험장 설계비 9억 원, 하수관로 사업(3곳) 설계비 6억 원, `자율주행버스 레벨4 고도화`15억 원, I 기반 민원자동처리, ICT 기반 축사악취 저감 등 `스마트빌리지 개발·보급` 신규 사업비로 18억 원,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비도 20억 원이 각각 반영됐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시장을 필두로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현안 사업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감액되지 않도록 여야 대표를 만나고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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