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의원 공동대표발의,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 본회의 쾌속 통과

발의 5개월 만에 고속 상정돼 재석의원 165인 중 찬성 164인으로 가결

2025-08-27     구정욱 기자
국민의힘 진주시을 강민국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강민국(국민의힘·진주시을)과 강준현(더불어민주당·세종시을) 국회의원이 공동 대표발의한 ‘한국산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3월 28일 발의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국회 본회의에 고속으로 상정돼 재석의원 165인 중 찬성 164인, 기권 1인으로 가결됐다.

법안 통과로 반도체·2차전지·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에 대해 최대 100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가능한 법적 기반이 마련돼 미래 성장동력 산업에 대한 종합적 지원체계가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신속한 국회 본회의 통과 뒤에는 여야 합의를 이끌어 내고, 속도감 있게 진행 시킨 강민국 의원의 추진력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강민국 의원은 “세계 각국이 첨단전략산업 지원에 총력전을 벌이는 가운데, 대한민국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한 것은 국가 경제안보를 지키는 중대한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법안 통과로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등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이 적시에 자금을 공급받아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야가 뜻을 모아 신속히 법안을 통과시킨 만큼, 기금이 조속히 출범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국회 차원의 점검과 후속 입법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