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급식" 제주시, 제주가치돌봄 식사지원 합동 위생 점검

제주사회서비스원과 합동 점검, 9월 말까지 총 4개 기관 대상

2025-08-27     문서현 기자
제주시가 ‘제주가치돌봄’ 식사지원 서비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제공 기관을 대상으로 합동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사진=제주시]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시가 ‘제주가치돌봄’ 식사지원 서비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제공 기관을 대상으로 합동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을 예방하고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상자들의 안심 식사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제주시와 제주사회서비스원은 지난 6월부터 매월 2회씩 합동 점검을 해왔으며, 8월 말 기준 총 5차례 점검을 완료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보존식 보관 기준(-18℃ 이하, 144시간 이상) 준수 여부 ▲종사자 개인 위생 관리 ▲식재료 유통기한 확인 ▲조리시설 및 도구 청결 상태 ▲전기살균소독기 등 위생 설비 작동 여부 ▲배수구 청결 관리 등이다.

시는 이 과정에서 위생 관리가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재점검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장 점검과 더불어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교육도 병행해 예방 의식을 강화하고 있다.

한명미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점검은 제주가치돌봄 서비스 이용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위생 관리로 안전한 급식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