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직접 기획·운영한 '그림책 쿵짝소' 북콘서트 개막
제주종합사회복지관, 24일까지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서
2025-08-22 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춘)은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에서 ‘그림책 쿵짝소’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 보조금 1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복지관 사례관리를 받고 있는 40가정 가운데 참여를 희망한 아동 11명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참여 아동들은 지난 4월부터 매주 수요일 ▲그림책 만들기 교육 ▲도내 동화작가 전시 탐방 ▲그림책 도서관 방문 ▲그림책 전시회 관람 ▲직접 그림책 제작에 참여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해왔다.
북콘서트에서는 11명의 어린이 작가가 ‘꿈’, ‘도움’, ‘편견’, ‘차이’ 등을 주제로 만든 그림책을 전시·소개하며, 바이올린과 댄스, 플룻 공연 등 축하 무대도 마련된다. 이어 영상 상영과 어린이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명미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아동들이 그림책 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지역사회 속에서 소외되지 않으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 누리집 ‘복지관 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복지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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