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내 해수욕장 폐장…안전관리 공백 ZERO

내달 1일~15일 해수욕장 연안에 총 74명 요원 배치

2025-08-22     문서현 기자
제주시는 오는 31일 관내 8개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연안 해역과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사진=국제뉴스 제주본부 DB]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시는 오는 31일 관내 8개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연안 해역과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제주시에서는 해수욕장과 연안지역의 안전관리를 위해 전문 자격을 갖춘 민간 안전요원 243명을 배치하고, 사고 다발 지점 곳곳에 안전장비 착용 및 안전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현수막과 안내판을 설치했다.

또 제주해양경찰과 협력해 주요 시간대 예찰과 안전요원 교육을 보강, 물놀이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연안 물놀이객 증가에 대응해 이호1동항, 용담3동항, 신촌항 등에 안전보조요원 24명을 추가로 배치했다.

특히 제주시는 해수욕장 폐장 후에도 안전관리에 공백이 없도록 9월 1일부터 15일까지 해수욕장과 연안에 총 74명의 안전통제요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2배 확대된 규모다. 해수욕장에 개소당 6명씩 총 48명의 요원이, 연안 해역에는 26명의 신규 인력이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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