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감귤원 방풍수·토양피복재배 지원사업 추가 신청 접수
잔여 예산 활용…고품질 감귤 생산 기반 조성에 20억 투입
2025-08-22 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시는 '감귤원 방풍수 정비 지원사업'과 '토양피복재배 지원사업'에 대한 추가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받는다.
두 사업은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주요 기반 사업으로, 올해 총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희망 농가 전원을 선정·시행 중이다. 추가 신청은 일부 농가의 사업 철회로 잔여 예산이 발생함에 따라 추진된다.
'방풍수 정비 지원사업'은 감귤 생육 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경관 정비와 봄철 알레르기 유발 요소 제거를 통한 도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보조율 90% 상향의 마지막 해로, 농가는 1그루당 3,500원만 부담하면 방풍수 제거 및 잔가지 파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토양피복재배 지원사업'은 고당도 감귤 생산을 뒷받침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농가가 스스로 피복 시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토양피복 및 점적관수 자재비만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감귤원 소재지의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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