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을지연습서 '드론테러 대비 실제훈련' 실시

민·관·군·경·소방 합동…인명 구조·화재 진압·테러범 검거 등 단계별 대응 점검

2025-08-19     이규성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9일 대전교통공사 판암기지에서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1970부대 1대대, 경찰특공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2025 을지연습 ‘드론테러 대비 실제훈련’을 진행했다. / 동구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9일 대전교통공사 판암기지에서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1970부대 1대대, 경찰특공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2025 을지연습 ‘드론테러 대비 실제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드론 폭발물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경·소방이 합동으로 인명 구조, 화재 진압, 테러범 검거, 현장 수습·복구 절차를 단계별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재밍건(전파 차단 장치), 구급차, 방역차 등 장비가 투입돼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현장감 있는 훈련이 펼쳐졌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훈련의 핵심은 어떤 위기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라며 “실전 같은 훈련에 적극 참여해 주신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 남은 을지연습 기간에도 긴장감을 유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