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온마을 동행’으로 다문화 청소년에 진로의 날개를 달다
2025-08-13 이운길 손병욱 기자
(안양=국제뉴스) 이운길·손병욱 기자 = 지난 9일,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안양시 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 가정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온마을 동행 프로젝트’ 직업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국내 최대 직업체험관인 ‘잡월드’를 방문해 미래의 꿈을 설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은 직업체험관에서 메이크업 숍 화장품 연구소, 게임 개발 회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직업 부스를 방문해 흥미와 적성을 탐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은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교과서 밖의 생생한 체험으로 자신감을 키웠다.
‘온마을 동행 프로젝트’는 진로교육 취약계층에게 전문직업인 멘토와의 만남, 다양한 직업체험처 탐방, 1:1 진로설계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의 성장을 돕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목표로 하며, 특히 안양시 가족센터와의 협력은 교육 기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