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지장산 실족 부상자...약 5시간에 걸친 구조작업 끝에 신속·안전 구조

2025-08-11     이운안 기자

(포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포천소방서는 8월 10일 오후 4시 50분경, 포천시 관인면 지장산 정상 부근에서 실족으로 목 부상을 입은 50대 여성 A씨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천소방서, 지장산 실족 부상자...약 5시간에 걸친 구조작업 끝에 신속·안전 구조.(사진제공.포천소방서)

이날 오전 11시 50분경 신고를 접수한 구조대는 즉시 구조 장비를 휴대하고 산행에 나섰으며, 험준한 지형을 따라 약 5시간에 걸친 구조작업 끝에 구조를 완료했다. 현장에서 A씨의 상태를 확인한 구조대는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헬기를 이용해 의정부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위 정헌식 구조팀장은 “산악지역은 접근이 어려워 구조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부상자를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해 팀원들과 협력했고, 무사히 구조를 마칠 수 있어 다행입니다. 등산 전에는 반드시 기상과 코스를 확인하고, 필요한 장비를 갖추는 등 안전한 산행을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혼자보다는 동행과 함께하는 것이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