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시간당 30mm 호우특보" 한라산 31.5mm 쏟아져
기상청은 11일 오전 10시 기준,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날씨예보했다..
제주도북부와 북부중산간지역에도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앞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어 10시를 기해 호우특보를 확대, 발표(10시 발효)했다.
* 주요 지점 일 강수량 현황(11일 10시 00분 현재, 단위: mm)
[산지] 사제비 35.5 영실 35.0 윗세오름 33.0 한라산남벽 31.5 어리목 31.0 삼각봉 27.5 진달래밭 26.0
[중산간] 제주금악 35.0 서광 34.0 새별오름 34.0 오등 30.0 제주색달 28.5 와산 28.0 산천단 27.5
[해안] 한림 34.5 대정 34.0 마라도 33.5 대흘 30.5 가파도 30.0 안덕화순 30.0 낙천 29.5
제주도는 내일(12일) 늦은 오후(15~18시)까지, 다시 모레(13일) 이른 새벽(00~03시)부터 낮(12~15시) 사이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제주도(동부, 추자도 제외)에는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11일) 오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동부지역에도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 오늘(11일) 오전(07~12시)부터 전라권과 경남서부, 제주도에, 오후(12~18시)부터 그 밖의 남부지방에, 오후(12~18시)에 충남권남부, 충북중.남부에 비가 내리겠다.
내일(12일)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오후(12~18시)부터 전북과 경북권남부에 비가 내리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당분간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오늘(11일) 오전부터 제주도, 오후부터 밤 사이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