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금연교육연구소, 청소년 유해 약물 예방 활동가 연수 실시

교육현장서 활동할 활동가 25명 대상 선제 교육...전문가 강사로 참여 원종하 소장 “유해약물 예방교육, 약물 폐해 알리는데 꼭 필요하다”

2025-07-28     황재윤 기자
(사진제공=인제대 금연교육연구소) 경남도교육청과 인제대학교 금연교육연구소의 주관으로 인제대 약학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흡연 및 유해 약물 예방 활동가 연수’에서 연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교육청과 인제대학교 금연교육연구소(소장 원종하 교수)의 주관으로 ‘2025 청소년 흡연 및 유해 약물 예방 활동가 연수’가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인제대 약학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경남지역 청소년들의 흡연 및 약물 중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교육현장에서 활동하게 될 활동가들을 선제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흡연 및 약물에 관심을 가진 활동가 25명이 참여해 교육을 수료했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 이화여자대학교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 제갈정 교수,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 이성규 센터장, 가야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부 김선영 교수, 전 경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김대규 계장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번 연수에서 활동가들은 전문 강사를 통해 ▲니코틴의 기능과 금단증상, 청소년이 사용중인 신종담배의 종류와 특성, 청소년 담배사용 행태 변화, 청소년 금연교육 방법 ▲청소년 음주예방의 필요성과 중요성, 음주의 결과 및 폐해, 음주 예방을 위한 노력 ▲중독 및 마약의 개념 및 분류, 마약 중독자 치료 마약류 범죄, 마약 청정 국가가 되기 위한 노력, 방향성 ▲청소년 심리발달의 이해, 행동 문제를 보이는 청소년 개입 사례, 마음자람 상담 실습 ▲찾아가는 흡연 및 유해약물 예방 체험 활동 프로그램 실습 등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수료한 활동가들은 앞으로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유해약물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유해 약물 사용 예방 및 자기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원종하 인제대 금연교육연구소장은 “청소년들의 약물 사용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인 가운데 청소년 흡연 및 유해 약물 예방 교육은 유해 약물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선도적으로로 청소년에게 유해 약물의 폐해를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제대 금연교육연구소는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흡연과 유해 약물 등 청소년 건강 관련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