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청년 전용 정책대출 '하나원큐햇살론유스' 선보여
2025-07-25 권찬민 기자
하나은행은 청년층의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성공적인 사회진출과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하나원큐햇살론유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나원큐햇살론유스'는 금융위원회의 서민 등 취약계층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방안에 발맞춰 하나은행이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서민금융 지원 대상을 청년층까지 확대 적용해 출시한 정책 금융 대출 상품이다.
대출 대상자는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중소기업 재직 1년 이하 사회초년생 ▲창업 1년 이하 저소득 청년사업자이며,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서를 발급받아 최대 1,2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연 4.0%의 고정금리로 최대 15년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최장 8년의 거치기간 동안 매월 이자만 납부 가능하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사회적 배려 대상 청년들은 이자 지원 혜택을 통해 연 1.9%의 고정금리로 대출 이용이 가능하다.
'하나원큐햇살론유스' 이용을 원하는 청년 손님들은 서민금융진흥원의 종합플랫폼 ‘잇다’를 통해 보증서 발급 후,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별도의 지점 방문 없이도 전과정 비대면 진행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정책금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