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학생건강증진센터, 바른 건강·성장 캠프 진행

전문가와 AI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건강 증진 도모

2025-07-23     김옥빈 기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학생건강증진센터(해운대구 반여동 소재)에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학부모(60명)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AI가 함께하는 바른 건강·성장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과 운동 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자세 이상 및 비만도를 측정하고, 개별 맞춤 운동 처방과 자세 교정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 및 성장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가와 AI가 함께하는 블렌디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캠프 참가자들은 1차 현장 캠프(7/25~26일)를 통해 신체측정·운동 처방을 받고, 각 가정에서 온라인 캠프(7/28일~8/21)를 진행하고, 2차 현장 캠프(8/22~23일)에서 변화도를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보호자를 위한 특강도 마련돼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전문가와 AI가 함께하는 바른 건강·성장 캠프가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고,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