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상반기 일상감사 예산 6억 원 절감…재정 효율화 '앞장'

2025-07-23     이재기 기자
괴산군 청사 전경.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일상감사를 통해 정책·계약·예산 집행 전반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을 실현하며 재정의 건전성과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2025년 상반기 동안 총 252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일상감사를 시행해 6억1488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3일 밝혔다.

일상감사는 사업 발주 전 사전 점검을 통해 일반적인 사후감사로는 시정이 어려운 행정적 오류나 예산 낭비 요인을 미리 예방하는 제도다.

주요 감사 대상은 △총사업비 50억 원 이상 주요 정책사업 및 현안사업의 집행·변경 △새로운 시책 도입·추진에 관한 방침 결정 △1억 원 이상 민간자본보조 및 민간위탁금 지원사업 △50명 이상 참석 행사(워크숍, 연찬회, 세미나 등) △계약업무(공사 3억 원 이상, 용역 7000만 원 이상, 물품구입 2000만 원 이상) △예산의 이용·전용·집행 및 지방채 발행 등이다.

송인헌 군수는 “하반기에도 내실있는 일상감사를 지속 추진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이고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이익 창출을 위한 사업에 재투자하겠다”며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지방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