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제주도의회, 자치분권 위해 다시 만나다

- 3월 제주 방문에 대한 답방…우호 증진과 정책교류 논의 - 임채성 의장 “자치분권 실현 위해 특별자치 간 지속 협력”

2025-07-10     신건수 기자
세종시의회는 제주도의회 방문단과 차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제공

(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는 10일, 제주도의회 방문단과 차담회를 갖고 양 의회 간 우호 증진 및 정책 교류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3월 세종시의회가 제주도의회를 방문한 데 대한 답방 형식으로 마련됐다.

세종시의회에서는 임채성 의장을 비롯해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 김충식, 여미전, 홍나영, 이현정 의원이 참석했고, 제주도의회에서는 박호형 행정자치위원장과 하성용 의원이 함께했다.

차담에서는 특별자치시·도의 제도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정례적인 교류 확대와 정책 노하우 공유 필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갔다.

임채성 의장은 “양 의회의 꾸준한 교류는 새로운 시각을 더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자치분권 실현과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의회 박호형 위원장도 “신뢰를 바탕으로 의정 성과를 함께 나누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도의회 방문단 세종시의회 방문/세종시의회 제공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의회는 정기적인 교류와 공동정책 연구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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