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재단, 장애예술의 새 지평을 열다! 국비 1억 3천만 원 확보로 지역 거점 조성
임진번 대표, 서산 장애예술의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
(서산=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재)서산문화재단이 지역 장애예술인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했습니다. 지난 6월 27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2025년 장애예술 거점 창작공간 운영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1억 3천만 원을 확보한 것입니다. 이로써 서산시는 장애예술 기반 구축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업은 서산시를 중심으로 장애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예술 활동의 접근성을 확대해 장애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는 단순히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장애와 비장애 예술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장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서산문화재단은 지역 내 장애예술 관련 기관, 예술가, 전문가들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한, 장애예술인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며 창작에 몰두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장애·비장애 예술인 간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유도하는 등 장애예술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다채로운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 선정에 대해 "서산 장애예술의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심리적 안정감이 있는 장애예술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서산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사업을 포함해 올해에만 국비와 도비를 포함하여 총 1억 7천9백만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는 서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재단의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산시가 장애예술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더 많은 장애예술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