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축산학과, 식육처리 실습·육가공 창업교육 진행
2025-07-02 이재기 기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축산학과 학생들이 한국바이에른식육학교에서 실무중심의 ‘식육 원데이클래스’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김관석 교수의 인솔 아래 축산전공 학생들이 현장실무능력배양과 진로탐색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이날 식육처리기능사 실기시험 대비 실습교육과 함께, 육가공 창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받으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력과 창업 마인드를 체득했다.
특히 홈파티용·캠핑용 소시지 제조기술을 체험하며, 최근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육가공 제품의 실용성과 시장 가능성에 대한 이해도 넓혔다.
김관석 교수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학생들이 축산학 이론을 넘어서 실제 가공 기술과 산업 흐름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진로 설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과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바이에른식육학교는 독일 바이에른주 정통 육가공 교육기관인 Bayerische Fleischerschule Landshut의 공식 한국분교로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식육 전문가 양성과 창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식육즉석판매가공업 교육 수행기관’으로 국내 최초로 독일 마이스터식 육가공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실무 중심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