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강풍에 최고 80mm 비...항공기 결항·지연 '확인 필수'

2025-06-20     박준민 기자
날씨, 제주공항 지연·결항사태 (사진=국제뉴스DB)

장마가 시작된 20일 제주지역에 강풍이 예보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를 기점으로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이날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초속 15~20m 내외의 강풍이 불고 있다. 산지와 북부 중산간을 중심으로 초속 25m를 웃돌 것으로 예측됐다.

그밖에 지역에서도 초속 15m 안팎에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21일까지 이어지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20~80mm다. 이후 비는 일요일인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다시 내리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도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라며 “항해나 조업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