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밤부터 최고 250㎜ 이상 폭우...강풍에 결항 가능성 ‘장마기간은?’
2025-06-13 박준민 기자
장마가 시작된 13일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흐린 가운데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밤부터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육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겠고 해상에는 물결이 매우 높겠다.
이번 장맛비는 14일까지 도 전역에 걸쳐 50~120㎜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많은 곳은 180㎜ 이상 내리겠고 산지의 경우 250㎜ 이상의 폭우가 예보됐다.
특히 밤부터 시간당 30~50㎜의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초속 20~25m 안팎에 강풍도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해상에서는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바람이 차차 강해져 초속 9~16m로 강하게 불겠고 바다의 물결도 1.5~4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분석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0도(평년 18~19도), 낮 최고기온은 23~25도(평년 24~25도)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