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금도 당신의 꿈을 늘 생각...이제 新비전 2030 필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2025-05-23     김만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청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김동연 경기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23일 “지금도 당신의 꿈을 늘 생각한다”고 추모했다.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0225년 노 전 대통령의 지시로 장기 국가발전전략 밑그림인 비전 2030 초안을 만들어 전달했다는 인연을 소개하는 글을 통해서다. 

김 지사는 “‘뜨거운 혁신가’였던 대통령님과 함께 한 세대 앞을 내다본 미래를 그릴 수 있었던 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지고 귀한 경험이었다”면서 “사회의 근본 구조부터 바꿔보려 했던 대통령,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던 대통령”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신(新) 비전 2030’이 필요하다”며 “격변하는 국제 정세, 기술혁명, 기후 위기, 악화된 사회갈등, 20년 전보다 더 녹록지 않을 다음 세대를 미리 내다보며 ‘비전 2030’을 더 크고 담대하게 키워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