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식 서산시의장,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 촉구' 챌린지 동참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과 서산농협 이상윤 조합장 지목
2025-05-01 백승일 기자
(서산=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조동식 충남 서산시의회 의장이 지난 4월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산업위기 대응 없이, 지역의 미래는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 촉구' 챌린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인해 위기에 직면한 대산 석유화학단지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을 촉구하는 시민 운동이다.
조동식 의장은 서산상공회의소 유상만 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는 피켓을 든 사진과 함께 "대산 석유화학단지는 서산 경제의 핵심 동력이며, 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인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과 서산농협 이상윤 조합장을 지목하며 지역 사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서산시의회는 이미 지난 제3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산석유화학단지,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며 지역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동식 의장의 이번 챌린지 동참은 이러한 시의회의 노력에 힘을 보태고,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대산 석유화학단지의 위기 극복을 위한 서산시의회와 지역 사회의 연대 노력이 어떤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