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지역 농산물 가공품 경쟁력 강화에 박차...박람회 참가지원"
5월부터 다각적 홍보 전략으로 농가 소득 증대 목표 박람회 참가 지원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한 지속적 노력 소비자 참여형 SNS 홍보로 온라인 시장 공략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18일 동해시가 5월부터 지역 농산물 가공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추진하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가공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참가 업체는 제품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 지역 농산물 가공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장하게 된다.
박람회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새로운 소비층을 만나는 효과적인 계기로 작용하며,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수익 구조 다변화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소비자 참여형 SNS 홍보로 온라인 홍보 전략도 병행된다.
특히,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소규모 가공업체를 위해 소비자 참여형 SNS 홍보를 추진해 자연스러운 입소문 확산을 유도하고, 온라인 채널을 통한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는 검색 노출 효과가 높아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홍보 전략은 단기적인 판로 확대를 넘어, 장기적으로 지역 농산물 가공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효과 분석을 병행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가공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한 유연한 홍보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 가공품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