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 자연염색 인력양성 및 창업과정 수업발표회 개최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학장 박선진)는 14일(월) 스마트공학관 4층 소백마루홀에서 ‘신중년특화(단기)과정 자연염색 인력양성 및 창업과정(모듈1·모듈2)’ 수업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신중년특화(단기)과정은 은퇴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2차 베이비붐세대를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과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모듈 단위의 학사 운영 체계를 도입하여 더욱 체계적이고 심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과정에서는 총 18명의 수료생이 지난 2월 17일부터 4월 14일까지 두 개의 모듈을 연속으로 이수했다. 모듈 1에서는 자연염색 및 천연염색 상업화를 위한 기계염색 등 실습 중심의 기초 과정을, 모듈 2에서는 염색 심화 실습과 함께 생애설계 기본 교육, 인터넷 지원서비스 사업전략기획 등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성실히 이수했다.
현재 수료생 중 17명이 창업에 성공했으며, SNS를 활용한 온라인 판매 기틀을 마련하여 창업 부담감과 폐업률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수료생들이 직접 제작한 자연염색 작품이 전시되었고, 과정 중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사업 아이템 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 수료생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고, 같은 목표를 가진 동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는 앞으로도 신중년층을 위한 실효성 높은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경력 전환 및 취·창업을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