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의원들, 100% 기각각하 확신

김기현 "법과 상식, 적법절차 원리에 따라서 오늘 반드시 청구 기각"

2025-04-04     구영회 기자
▲지난 2월 17일 국민의힘 의원들 헌법재판소 항의 방문/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헌법과 법률, 양심에 따라서 대통령을 직무에 복귀시키는 결정을 할 때가 다가왔다"고 말했다.

김기현 의원은 4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그동안 심리 진행과정에서 나타났던 여러 오염된 증거 등이 다 배척될 수 밖에 없다 생각하고 그러면 대통령에 대한 탄핵청구는 기각되는 것이 당연한 원리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재가 이런 법과 상식, 적법절차 원리에 따라서 오늘 반드시 청구를 기각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상현 의원도 "100% 기각각하를 확신한다. 절차적으로 적법절차의 원칙, 절차적인 정당서에 있어 하자가 너무 많다"며 "절차적 흠결과 불공정은 결과의 정당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실체적으로 면에 있어 내란죄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 내란죄 분야에 대한 제대로 입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