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준우 "선거관리위원장, 채용비리 책임지고 물러나야"
800명 채용 비리 충격, 선관위 공정성 위기 노태악 선관위원장, 채용 비리 책임지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이준우 대변인,"채용 비리 임용 취소와 고위직 책임자 사퇴 촉구"
2025-03-20 고정화 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이준우 대변인은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채용 비리 문제를 강력히 비판하며, 노태악 선관위원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800여 명의 채용 비리가 적발된 상황에서 선관위의 공정성과 신뢰는 이미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지난 10년간 800여 명이 채용 비리로 입사했다"며, 이는 선관위의 관리 부실과 공정성 훼손의 결과라고 비판하고 "비위로 채용된 직원은 즉시 임용 취소되어야 하며, 이를 저지른 고위직 부모도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사과 한 마디로 넘어갈 일이 아니다", 라며 "그의 임기 동안 채용 비리가 방치된 점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 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자리에 연연하는 모습은 국민의 분노를 부추길 뿐 아니라, 선관위 존폐 논의를 앞당길 것"이라며 노 위원장의 빠른 결단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대변인은 "선관위는 채용 비리로 입사한 직원의 임용을 즉각 취소하고, 내부 관리 체계를 전면 개혁해 선관위가 공정성과 신뢰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