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이천선수촌 방문, 체육계 개혁 의지 밝혀"

대한장애인체육회 선수 및 지도자와 간담회 통해 현장 목소리 듣고 제도적 개선 약속

2025-03-19     고정화 기자
사진= 진종오의원,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방문 현장 목소리 청취/의원실제공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진종오 의원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을 방문해 선수촌 운영 실태와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도자 및 선수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체육계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난 18일 진 의원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한 운영 부서장들과 함께 선수촌 운영과 애로사항을 논의했으며, 각 종목별 훈련장을 점검한 후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는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열정은 모두에게 감동과 희망을 준다"며 선수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도자와 선수들이, 양질의 트레이너 수급 문제, 국제대회 참가 기회 부족, 장거리 비행 시 장애인 선수들의 어려움, 지도자 단기 계약으로 인한 인력 문제 등을 건의했다.

특히, 일부 장애인 선수들이 장거리 비행 중 욕창 발생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진 의원은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이를 문체부와 논의해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진 의원은 이어 선수들이 요청한 , .스포츠 장비 및 시설 확충 .전문 인력 부족 해결 ,국제대회 참가 기회 확대 등의 사항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안정적인 훈련 환경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선수들의 건의를 바탕으로 체육계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진 의원은 "스포츠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화합의 장"이라며,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할 뜻을 밝혔다.

한편, 진 의원은 지속적으로 체육계 현장을 방문하며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 정책적 논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