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다향대축제, 5월 2일 개막.. '녹차수도 보성'의 매력 선보인다

전통 차 체험부터 글로벌 교류 행사까지…풍성한 볼거리 제공

2025-03-17     류연선 기자
ⓒ 보성군

(보성=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차(茶) 문화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가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과 보성차밭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 문화관광축제'이자 '전라남도 대표 유망축제'로 선정된 보성다향대축제는 지난해 12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올해 축제는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 차의 약속'을 주제로, 차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행사로 △찻잎 따기·차 만들기 △보성 티마스터컵 차(茶) 음료 개발 대회 △그랜드 티 파티 △이색 차 체험 △녹차 치유(테라피) 등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말레이시아 카마탄 페스티벌 교류 행사 △보성 특화 먹거리 부스 △보성 차 도구 유물 전시 △차 생산업체와 프랜차이즈 간 B2B 상담 및 라이브커머스 △가족 대상 키즈 놀이터 △관광객 편의를 위한 트램카 운영 등 신규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보성군은 관광객 안전을 위해 철저한 안전 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다향대축제는 대한민국 차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대표 행사"라며 "보성의 차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보성군민의 날 △데일리콘서트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일림산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행사 △녹차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