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류한국 서구청장에게 묻다...도시발전 인프라구축의 지속적 추진(1)

2025-03-09     백운용 기자
류한국 서구청장(사진=국제뉴스 통신사 백운용 기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올해 들어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구의 발전을 위해 많은 중점 사업을 힘차게 추진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류 청장을 만나 그것이 어떤 계획인지 궁금해서 인터부를 진행했다. 사실, 대구에서 서구는 그동안 매우 낙후된 지역이어서 개발을 통한 발전이 무엇보다 시급했다. 다행히, 류한국 청장이 야심차게 소매를 걷어부치고 여러가지 발전의 성과를 이룩해 서구는 몰라보게 변모했다. 특히 서구대구 역 건설은 그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업적 중의 하나이다.

이에 류한국 청장은 "지난해 11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정주환경 개선과 도시 인프라 구축 사업이 결실을 맺고,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으로 서구의 변화와 성장을 체감할 수 있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또 그는 "평리뉴타운 개발로 1만여 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되어 2023년 34년 만에 인구 16만 명을 회복한 우리 구 인구는 지난해에도 증가해 17만명 대에 접근하였고, 특히 증가한 인구의 60% 이상이 30대 이하로 젊고 생동감 있는 서구로 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류한국 청장은 "작년 연말 기준 서대구역 누적 이용객이 400만 명을 돌파하고,작년 12월 개통한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이 서대구역을 지나며 서구는 대구·경북의 교통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쟁력을 평가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서구의 성장과 변화’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류한국 서구청장은 "‘상전벽해(桑田碧 海)’라는 말처럼, 지금 서구는 그동안 추진 해왔던 사업들이 성과를 내며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제 민선 8기 후반기에 접어든 2025년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도시인프라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촘촘한 교육·문화·복지인프라를 구축하여‘일상이 행복한 교육문화도시 서구’를 만들겠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올해도 저를 비롯한 800여 공직자는 서구 발전과 17만 구민의 건강과 행복한 일상을 구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구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자신의 의지를 피력했다.

우선, 류한국 청장에게 그 구체적인 청사진을 다음과 같이 물어보았다

▲질문

청장님, 그동안 추진해온 서구 발전의 인프라 구축은 좀 어떻게 진행되어 왔습니까?

▲답변

예, 우리 구는 지난 10여년 동안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추진해 온 도시 인프라 구축 사업들을 하나씩 완료하기 위해 구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역세권 개발사업의 하나인 서대구역 광장 조성사업은 4개의 광장 중 1광장 주민휴식공간과 3·4광장 276면의 주차공간이 먼저 조성되어 운영중에 있으며, 서대구역 누적 이용객은 작년 연말 기준 400만 명을 돌파하였습니다.

▲질문

그러면,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서구의 발전이 얼마나 진전될 것으로 전망하나요?

▲답변

참 좋은 질문입니다. 작년 12월 개통한 대구권 광역철도 ‘대경선’이 서대구역을 지나며 서구는 내륙 광역교통망의 중심지로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향후, 서대구역 일대의 발전을 이끌어갈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하수처리장 통합지하화사업은 2030년 완료를 목표로 대구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 서대구역 2광장의 지하주차장 조성도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인터뷰는 다음에도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