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국민개헌연합 구성 제안

권성동 "국민들 여론과 정치계 원로들 의견 반영 국민과 나라 위한 헌법 개정안 만들 것"

2025-03-06     구영회 기자
▲안철수(왼쪽부터) 국민의힘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김부겸,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 대토론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여야를 초월해 국민개헌연합을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 대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개헌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좋은 개헌의 기회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개현연합까지 이르지 못하면 개헌협의체라도 만들어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료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국민개헌연합 제안 관련 질문에 "그 연합의 실체라든가 회원 범위 등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즉답을 하는 것을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당은 개혁특위를 발촉해 가동하는 만큼 국민들의 여론과 정치계 원로들의 의견을 반영해 국민과 나라를 위한 헌법 개정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