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 100선' 6회 연속 선정된 태종대유원지
다양한 생태 관광자원과 자동차극장, 짚라인 등 신규 관광 콘텐츠 풍부
2025-02-27 김옥빈 기자
태종대유원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100선' 6회 연속 선정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연간 100만여 명이 찾는 부산 대표 명승 태종대유원지가 ‘한국관광100선’에 6회 연속 선정되며, 국내 최고 수준의 관광명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부산시설공단은 태종대유원지가 2013년 첫 ‘한국관광100선’ 선정부터 2025-2026년 선정까지 6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관광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주기로 한국 대표 관광지 100곳을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 서면평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태종대는 깎아지르는 듯한 해안절벽과 기암괴석, 일본 대마도까지 볼 수 있는 탁 트인 대한해협을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으며, 해마다 반딧불이 축제와 황칠나무 숲길 체험, 지질공원해설 등 풍부한 생태 관광환경이 고루 갖추어져 있다.
또 태종대 곳곳 절경을 누비는 다누비순환열차를 부산관광공사가 운영 중이며, 주변에는 태종대자동차극장과 태종대 오션플라잉 테마파크(짚라인, 미디어아트)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신규 콘텐츠의 즐길거리도 가득하다.
한편 태종대유원지는 태종대 관광활성화를 위해 발달장애인용 읽기 쉬운 관광해설지 ‘배리어프리 태종대’를 제작해 운영중이며, 올해는 수국축제 재개최와 승마체험, 문화공연,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