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근 시장, "애월아빠들의 친환경 행보 함께 할 것"

17일 ‘신바람 민생안정 읍면동 소통의 날’애월읍 방문 홈치해결상담사로 나서 애월 생활SOC사업 추진 방안 논의

2025-02-18     문서현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17일 애월읍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애월고팡과 나눔냉장고에 매월 계란 1,000알을 정기 후원하는 애월아빠들(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을 격려하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사진=제주시]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시는 지역의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신바람 민생안정 읍면동 소통의 날'을 진행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한경면과 우도면 방문에 이어 17일 애월읍을 찾아 지역의 현안을 청취하여 적극적인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나갔다.

먼저 애월읍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애월고팡과 나눔냉장고에 매월 계란 1,000알을 정기 후원하는 애월아빠들(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을 격려하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김 시장은 "전국 최초 100% 재생에너지 만으로 계란을 생산해 내는 RE100 지구란의 등장은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RE100 선구자로서 자신의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일은 외롭고 힘들겠지만 친환경 행보를 위한 여러분들의 발걸음이 헛되지 않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시장은 17일 애월읍 현안 해결을 위한 1일 홈치해결상담사로 나서 민원인들과 애월 생활SOC사업의 원활한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사진=제주시]

이후에는 애월읍 현안 해결을 위한 1일 홈치해결상담사로 나서 민원인들과 애월 생활SOC사업의 원활한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애월 생활SOC사업지 앞 교차로 차선을 추가해달라는 민원 요청과 관련해서는 "사업 이후 교통량 분석, 사고발생 위험도 등을 관련부서와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애월읍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 시장은 재활용도움센터 도우미들을 만나고 애월읍 지역의 민생 현장들을 직접 찾아 다니며 주민들과 함께 민생 안정 해법을 모색했다.

애월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등 안부를 확인하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경로당 기능 보강 등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부지역 자연휴양림 현장인 족은노꼬메오름을 방문해 현장 브리핑을 받은 후 탐방로 등을 둘러보며 국비 사업인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과 연계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후에는 제주도 읍면 단위로는 처음으로 창립한 애월읍 농업인단체협의회를 만나 이상 기후에 따른 농작물 피해 등을 극복하기 위한 현 시점에 필요한 보조사업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저녁에는 애월읍 자생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민생 경제 활성화, 지역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많은 제언들을 청취하며 적극 시정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귀담아 듣고 함께 해결해 나가면서 시민의 바람인 민생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제주시정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