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삽교호 유지관리 기초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오성환 시장, 해마다 집중호우와 한해 피해를 본 삽교호 인근 농민들을 위해 삽교호 준설의 필요성 및 타당성 확보
2025-02-05 백승일 기자
(당진=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삽교호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4일, 당진시는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와 함께 삽교호 유지관리 기초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주은규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장, 윤창섭 ㈜동서엔지니어링 부사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삽교호 퇴적 현황 재조사를 통해 삽교호 준설 및 유지관리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검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정확한 수심 측량 및 퇴적량 분석을 통한 과학적 접근 △하상변동과 유사량 분석을 통한 준설 타당성 검토 △농업용수 및 환경 영향을 고려한 유지관리 방안 △관계기관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조사 등의 삽교호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삽교호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용역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해마다 집중호우와 한해 피해를 본 삽교호 인근 농민들을 위해 삽교호 준설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확보하여 최적 대안으로 삽교호 준설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삽교호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삽교호의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