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귀포 해상서 침몰한 136다누리호 선원 전원 구조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3일 밤 11시 08분경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침몰한 136다누리호에 승선한 선원 10명이 무사히 구조가 완료됐다.

제주해양경찰청(청장 박상춘)에 따르면, 2월 3일 시간미상경 서귀포 남쪽 약833km 해상에서 136다누리호가 파도를 맞아 갑작스럽게 전복되고 있다고 VHF 이용 구조 요청했으며, 제주안전조업국과 서귀포서를 경유하여 3일 22시 12분경 제주청 상황실에 신고 접수됐다.

이에 제주해경은  경비함정 등 가용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중국·일본·대만 해경에 구조 협조 요청하였으며, 인근어선 2척에서 136다누리호 선원 10명 구조 완료했다.

136다누리호는 48톤 근해연승선으로 승선원 10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전원 구조된 선원 10명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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